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만은 예외인 것일까. 그 어떤 슈퍼스타도 팀을 떠나면 끝이라던 알렉스 퍼거슨(6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호나우두가 언젠가 팀에 복귀했으면 한다는 의지를 표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투어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인 퍼거슨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언젠가 호나우두는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이 호나우두의 복귀를 기대하는 것은 역시 그의 어린 나이 때문이다. 이적료 신기록(9400만 유로, 약 1672억 원)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지만 그의 나이는 24살에 불과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마친 뒤 복귀해도 30살을 넘지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아직 호나우두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 그는 이제 24살이다. 호나우두는 그 자신에 걸맞는 팀에서 경력을 쌓아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 안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호나우두가 없는 상황에서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나우두는 리오넬 메시나 카카와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가 없는 상황에서 그전과 같은 경기력을 펼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우리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