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지휘 ‘스타킹’, 공식 사과문 발표에도 네티즌 ‘분노’
OSEN 기자
발행 2009.07.22 14: 23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출연자에게 일본 방송 표절을 지휘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SBS 측은 22일 오전 ‘스타킹’ 시청자 게시판에 제작진의 표절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SBS는 “'스타킹 일본 동영상 표절 건'에 대해 진위를 알아본 결과, 제작진이 일본 동영상을 출연자에게 제공하고 연습시켜 출연시킨 것이 사실로 드러나 해당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연출정지의 징계를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표절 건'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정면 배치될 뿐 아니라 시청자의 신뢰에 반하는 행위로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스타킹’에서 소개된 ‘3분 출근법’이 일본의 TBS 예능 프로그램인 ‘시간단축생활가이드쇼’와 똑같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일촉됐다. 결국 ‘3분 출근법’이 아이템에서부터 재연까지 모두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결국 제작진은 잘못을 시인했지만 네티즌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성과 도덕성을 거론하며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비일비재하게 이뤄졌던 예능 표절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시청자들을 무시한 처사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비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