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가수 김원경, '자살 충동 음악과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냈다!'
OSEN 기자
발행 2009.07.23 17: 39

요즘들어 연예인과 일반이들의 자살이 부쩍 늘면서, 그러한 모습을 안타깝게 본 시각장애인가수 김원경씨가 자살충동을 음악에 대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이겼내다고 고백을 하며, 자살할 용기가 있다면 인생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김원경씨(www.kwng.net)는 60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음반을 출시하고, 요즘들어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가수 김원경씨가 처음 자살 충동을 느꼈을때는 중학교 시절이였다. 김원경씨는 중학교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각막 수술을 받지 못해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이 되었을때는 죽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한다. 수술비용만 있었으면 세상을 예전과 같이 볼수 있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그는 수술을 받지 못해서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그만큼 그에게는 죽음을 생각했을 정도로 큰 시련이였다. 죽음을 결심한 그에게 큰 위로를 주고 마음의 친구가 되어준 것은 바로 음악이였다. 그는 1966년 17살에 전남맹아학교로 옮겨 밴드부에서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세상과 단절된 그의 마음을 열어 놓은 것은 바로 트럼펫이였다고 전하고 있다. 죽고 싶을때마다 몇 번이고 트렘펫을 불었다고 한다. 또한 80년중반쯤 사업을 하다가 부도를 맞게 크게 좌절해 죽음을 떠올렸을때 그를 지켜주었던 힘은 바로 아내였다고 한다. 김원경씨는 지나간 일들을 생각하면 참 살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 당시 자살충동을 이겨 내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했다면, 지금처럼 평생의 꿈인 가수의 꿈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힘들다고 느낄때 그 순간을 이겨내면 가장 행복한 때가 될것이라고 충고를 아까지 않았다. 물론 오죽했으면 죽음을 선택했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죽을 용기가 있다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것도 없다는 것이 그의 신조이다. 60의 나이에 음반을 내고 타이틀곡인 “구구팔팔일이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시각장애인가수 김원경씨는 비록 이 세상을 보지는 못하지만 노래로 세상사람과 접할수 있고 세상을 느낄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하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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