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설기현(30)이 2009~2010 유로파 리그(전 UEFA컵) 3차예선서 리투아니아의 FK 베트라와 맞붙는다. 베트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유로파리그 2차예선 2차전서 HJK 헬싱키(핀란드)에 3-1로 승리를 거둬 1차전 0-1패배와 합산에서 앞서 다음 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7위를 기록해 유로파 리그 3차예선에 직행한 풀햄을 만나게 됐다. 베트라는 지난 시즌은 UEFA컵 1차예선서 바이킹 FK에 밀려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3위를 기록한 팀이다. 풀햄은 오는 31일 핀란드서 1차전을 치른 뒤 다음달 7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르며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에 올라 본선 조별리그에 도전하게 된다. 설기현은 프리시즌서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베트라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설기현은 벨기에 안더레흐트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 출전을 모두 경험한 바 있다. 한편 AS로마(이탈리아)-KAA겡크(벨기에),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PFC 체르노 모레 바르나(불가리아), 페네르바체(터키)-부다페스트 혼베드(헝가리) 등 총 70개 팀이 홈 앤 어웨이로 유로파리그 3차예선을 치른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