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KIA, 개인시상 강세 예고
OSEN 기자
발행 2009.09.04 09: 03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KIA가 후반기 대폭발과 함께 개인타이틀 등 각종 시상에서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KIA는 후반기 25승6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3일 현재 매직넘버는 9. SK의 거센 추격을 따돌려야되는 숙제는 있지만 안정된 전력을 감안할 때 이번달 중순께 샴페인을 터트릴 가능성이 높다. 팀 성적 뿐만 아니다. 투타에 걸쳐 타이틀을 예약하고 있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과 방어율이 사정권에 들어있다. 구톰슨은 13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고 12승을 올린 로페즈도 수상후보이다. 윤석민은 방어율 2.79로 1위에 올랐다가 규정이닝이 부족해 제외됐다. 그러나 다음 등판에서 이닝을 채우기 때문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타격에서는 홈런과 타점, 장타율 3개 부문은 사실상 예약했다. 모두 김상현이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32홈런을 터트려 27홈런을 때려낸 최희섭과 집안싸움을 하고 있다. 타점은 112개로 크게 리드하고 있다. 장타율 역시 6할2푼3리로 압도적이다. 개인성적 뿐만 아니라 각종 연말시상에서도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일단 골든글러브에서는 포수 김상훈, 1루수 최희섭, 3루수 김상현이 황금장갑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로페즈, 구톰슨, 윤석민 등도 투수 후보로 꼽힌다. 특히 정규리그 MVP는 김상현의 수상이 유력하다. 만일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직행티켓을 거머쥔다면 KIA는 흥미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올스타 MVP(안치홍), 정규리그 MVP(김상현)에 이어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우승했을때 가능한 이야기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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