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인천 연고팀 시즌 최다 관중 경신에 도전한다.
SK는 지난 5일 롯데전까지 문학구장에서 홈 59경기를 치른 현재 74만7023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홈경기에서 기록한 70만4073명과 비교해 6%의 관중이 증가된 수치다.
이에 6일 문학 롯데전에서 7225명의 관중을 더 추가할 경우에는 인천 연고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하게 된다.
종전 인천 연고팀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SK가 작년에 기록한 75만4247명(인천팀 최초 70만 관중)이다. 이 역시 2007년 65만6426명(인천팀 최초 60만 관중)보다 1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문학구장 만원 기록이 2002년 개장 이래 지난 시즌까지 3차례였으나 올해만 4차례 만석을 이뤘다.
SK는 3년 연속 관증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역시 인천 연고팀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좋은 성적과 함께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스포테인먼트 마케팅, 그리고 인천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으로 평가하고 있다.
SK는 올해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야구장으로 소풍가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바비큐 존, 패밀리 존, 프렌들리 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존 설치를 기본으로 가족 친화적인 야구장을 조성, 팬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W클럽 운영을 통해 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 대한 기초 데이터를 쌓기 시작한 첫 해라는 점에 대해서도 의미를 두고 있다. W클럽은 올해 처음 시행한 무료 회원 제도로서 문학구장을 찾는 팬들을 보다 자세하게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다양한 신상 자료를 확보하고 이들의 선호도 조사가 가능함에 따라 향후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약 2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
한편 SK는 이런 추세라면 잔여 경기서 8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여기고 있다. SK는 인천 연고팀 관중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작성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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