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한국 관련 발언 공식 사과
OSEN 기자
발행 2009.09.06 10: 43

가수 데뷔 전인 연습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담은 글들을 게재한 것이 알려져 곤혹을 치른 그룹 2PM의 멤버 재범이 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myspace 관련 박재범 사과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공식 사과했다.
재범은 "몇 년 전 제가 myspace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재범은 "2005년도 1월 고등학생 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살다보니 말도 안통하고 음식도 안 맞고 모든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으며 이해도 못했습니다.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었고 한국에 와서 주위 사람들은 다 저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집이 많이 그리웠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제가 한국에 대해 표현했던 건 제가 당시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습니다. 그때는 철도 없었고 어리고 너무 힘들어서 모든 잘못을 주위상황으로 돌리는 실수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재범은 끝으로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서 그런 글들을 쓴 것 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창피합니다. 그때 이후로 모든 면에서 적응했고 생각도 완전히 바뀌어 제가 활동 할 수 있게 된 주변의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글들은 4년 전이었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 가족들, hottest 여러분 그리고 우리 2PM멤버들, 2PM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및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이 재범이 사과글을 올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PM 멤버인 우영은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 "2pm 우리는 7명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글을 남기고 "Hottest ...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우회적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범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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