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시커’, 케이블판 ‘선덕여왕’?
OSEN 기자
발행 2009.09.06 10: 44

OCN에서 방송 중인 블록버스터 판타지 TV 시리즈 ‘레전드 오브 시커’가 ‘선덕여왕’에 버금가는 여전사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레전드 오브 시커’의 케일란(브리짓 리건)은 남자 배우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오히려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다.
 
케일란은 검술은 물론 승마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매번 남자 주인공을 죽음의 위험에서 구해낸다. 온갖 역경과 고난을 마다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시청자들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캐릭터보다는 능동적이이고 활발한 캐릭터에 더욱 눈길이 간다”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멋있게 느껴진다”며 지지를 보냈다.
특히 케일란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선덕여왕’의 덕만과 비슷한 캐릭터로 더욱 눈길을 끈다. 덕만 역시 고된 사막생활, 어머니를 잃고도 투지를 불태우는 강인함과 ‘미실’(고현정 분)과 맞서 기지를 발휘하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OCN의 박호식 편성제작팀장은 “최근 국내외를 불문하고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여성 캐릭터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떠오르고 있다”며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최근 여성들의 기호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전드 오브 시커’는 테리 굿카인드의 판타지 소설 ‘진실의 검’(The Sword of Truth)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과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진이 손을 잡고 제작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영화채널 OC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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