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있는 척추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 7개의 뼈가 어깨와 팔, 목과 머리를 서로 지지하고 연결해 준다. 또한 근육이 이들 뼈를 둘러싸고 있으며 신경이 이를 움직이게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게 되면 근육이 긴장되어 근육통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과도한 운동도 근육통 발생의 원인이 된다. 무리하게 아령 운동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어깨, 팔, 목,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일상에서 무거운 물건을 수시로 들고 나르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통증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목과 등에 통증에 발생하면 이것이 몸 전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 목과 등이 목뼈와 어깨, 팔, 허리와 연결되어 있고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또 다른 부위에 그 효과가 파급되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이동시킬 때 목과 팔이 당겨지게 되고 잘못된 습관에 의해 반복적으로 손상이 오면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와서 찢어지거나 닳아지게 된다. 이러한 무리한 동작이 결국은 목뼈나 등뼈에 손상을 주게 된다. 따라서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는 단계적으로 일을 나누어서 한 번에 들어올리지 말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들어올려야 한다. 평소 옳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①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혼자서 무거운 것을 드는 것, ② 어깨 높이 이상으로 무거운 것을 드는 것, ③ 무거운 물건을 든 채로 급격히 자세를 바꾸는 것, ⑤ 선 자세에서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은 목과 허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이다. 글/사진 양희석 더조은병원 신경외과 과장.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