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아이돌 4인방, 브라이언-신동(슈퍼주니어)-김형준(SS501)-조권(2AM)이 환경 버라이어티 ‘찾아라! 녹색황금’ MC로 발탁돼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찾아라! 녹색황금’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 버라이어티로 이들 4MC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녹색 빛을 잃어가는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밝혀내고 나름의 개선책을 제시한다. 환경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환경 프로그램과 아이돌 그룹이 연관성이 적어 보인다. 하지만 딱딱한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재미있고 편안하게 접근하고 있다. 4인방은 첫회에서는 ‘물’을 주제로 생활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고 2회에서는 자건거를 타는 것으로 환경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직접 체험했다. MC로 발탁된 신동은 10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일단 MC라는 말 때문에 욕심이 났지만 환경 버라이어티라는 얘기에 걱정했다. 환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PD분이 ‘너희가 환경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배우는 입장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말씀하시더라. 실제로 프로그램하면서 쓰레기라도 하나 있으면 주으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2회 촬영에서 자건거를 탔는데 살빠지고, 건강에 좋고, 기름값 아끼는 것 정도로만 알았지 차 타는 것의 20%만 줄여도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라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며 MC들도 함께 배워가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팀의 맞형인 브라이언은 “넷 다 환경에 대해 잘 모르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배워가며 같이 실천했으면 좋겠다. 사회적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주위의 시선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스스로도 바뀌고 있다. 평소에는 모든 방에 불을 켜놨는데 이제는 꼭 불을 끈다”고 변한 모습을 설명했다. 팀의 막내 조권 역시 “양치할 때 항상 물을 틀어놓고 했는데 이제는 숙소에서 멤버들 눈치도 보이고, 스스로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양치할 때 꼭 물을 잠근다. 작은 부분이지만 실천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함께 할 것을 권하게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심으로 많은 분들이 환경에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 환경 문제가 딱딱할 수도 있고, 젊은 친구들은 바쁘고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을 수도 있지만 재방송을 보면서라도 환경 살리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진심어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제작진은 오후 6시대에 처음으로 아이돌을 MC로 내세워 시청자 공략을 시도한다. 연출은 맡은 안순범 PD는 “아이돌 4인방이 녹색 황금을 찾아 떠나는 유쾌한 여정을 50여분간 따라가다 보면 절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환경버라이어티 ‘찾아라! 녹색황금’은 9월 14일 월요일 저녁 6시 25분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