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내가 거둘 유종의 미는 16강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5.19 12: 25

"내가 거둘 유종의 미는 16강 진출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26명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이 19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소집됐다. 지난 16일 에콰도르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한 후 달콤한 휴식을 취했던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밝은 얼굴이었다.
공격진의 최고참으로 조커로서 활약하게 될 안정환(34)은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분이 정말 좋다. 부담도 크게 들지 않는다"면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나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이 발표한 26인의 명단서 공격수는 6명. 신구조화를 감안한 선발로 안정환은 앞에서 팀을 이끌기 보다는 후반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발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환은 "경쟁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팀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면서 "영광스럽게 마무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적인 경사 보다는 팀이 16강에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내가 말하는 유종의 미가 될 것이다. 팀도 분명 강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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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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