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드록바, "월드컵 '부담감' 크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1 17: 47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2, 첼시)가 "우리 국민이 대표팀에 거는 기대감은 잉글랜드, 프랑스에 못지 않다"며 월드컵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2006 독일 대회가 처음일 정도로 월드컵 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한 국가. 더군다나 2개 대회 연속 죽음의 조에 속해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이 빅클럽에서 맹활약 중이라 기대감이 엄청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드록바도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BBC'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현재의 대표팀을 코트디부아르의 '황금 세대'라고 생각한다" 며 대표팀에 대한 자국민들의 생각을 전했다.

드록바는 "우리 팀의 선수들 대부분이 유명한 클럽팀 소속이고 많은 승리를 경험했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는 이룬 것이 아직 없다"며 클럽팀과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다르다는 자신의 생각을 강조했다.
드록바는 스벤 예란 에릭손 코트디부아르 감독에 관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며, 많은 대표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며 선수들에게 필요한 '경험'을 가진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으며 "감독의 경험과 함께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우승 후보 한두 팀 정도를 물리칠 수 있길 바란다"며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득점 기계' 드록바가 부상과 부담감을 모두 이겨내고 죽음의 조라 불리는 G조(포르투갈, 브라질, 북한)에서 코트디부아르를 16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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