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개그맨 이봉원의 고기 응원에 괴력 발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11 18: 37

지난 10일 목동 넥센전에서 시즌 13, 14호 홈런을 터트린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28)는 "(이)봉원이 형님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연은 이렇다. 이봉원은 9일 경기가 끝난 뒤 이대호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쇠고기를 샀다. 이대호는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해도 많이 먹고 힘내야 한다고 끝까지 사주시더라"고 껄껄 웃었다.
큰 형님의 쇠고기 응원 속에 홈런포로 화답한 이대호는 "10일 경기에서 수훈 선수가 되면 인터뷰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생각이었으나 그러지 못해 많이 미안했다"며 "어제 2개의 홈런은 모두 봉원이 형님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개그맨 이동엽을 통해 이봉원과 인연을 맺게 된 이대호는 "봉원이 형님이 처음 만났을때 정말 편하게 대해주셔서 형님이라고 부르게 됐다"며 "다음에는 내가 한 번 대접하겠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