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매우 실망스럽다".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의 라르스 라거백(62, 스웨덴) 감독이 아르헨티나에 석패한 뒤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이지리아(FIFA랭킹 20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 아르헨티나(7위)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에인세(올림피크 마르세유)에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 공격진이 이따금씩 골문을 겨냥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골키퍼 빈세트 엔예아마(28, 하포엘 텔 아비브)의 연이은 선방 속에 0-1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나이지리아는 1패(승점0 골득실 -1)로 한국(승점3, 골득실 +2) 아르헨티나(승점3, +1)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라거백 감독은 경기 후 AP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물론 매우 실망스럽다"고 전체적인 소감을 밝혔다.
라거백 감독은 전반 7분 수비진이 에인세를 놓쳐 선제골을 내준 것에 대해 "불행히 우리 측면에서 실수로 코너킥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 대해 충분히 생각했고, 이번에 대가를 치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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