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김상경-이수경, 촬영 도중 월드컵 응원 '열기 후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3 10: 26

빠듯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KBS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ㆍ연출 김정규)팀이 ‘월드컵의 부름’에 촬영을 멈추고 환상의 응원전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온 국민이 빗 속 거리를 마다 않고 그리스 전 태극전사들을 응원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시각 이제 드라마 후반부를 향해 바쁘게 달리고 있던 <국가가 부른다>팀은 애써 대본을 외우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저녁 7시가 넘어가면서 슬슬 여기저기서 “지금 몇 시지?”, “오늘 선발이 누구였지?”라며 술렁이기 시작했고 때마침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협찬사인 '하림그룹 디디치킨(대표 박길연)'이 응원 간식으로 절대 빠질 수 없는 치킨을 제공해 ‘월드컵 분위기’를 단숨에 ‘업’시켰다.

결국 운명(?)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텔레비전이 켜졌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한 데 모여 치킨을 먹으며 시선을 집중했다.남, 여배우 할 것 없이 태극전사가 찬스를 놓칠 때는 안타까운 탄식을, 공격 때는 환호성을 지르며 완벽히 ‘응원 모드’가 되는 바람에 그 열기에 놀라 한 번씩 웃음이 터져 나왔을 정도였다고.
특히 이정수, 박지성이 그림 같은 골을 넣자 배우와 스태프가 서로 부둥켜안고 손뼉을 치는 등 촬영장은 순식간에 시청광장이 된 듯 열광적인 함성에 휩싸이며 절정의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고 한다. 
그리스 전 승리에 김상경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 싸워줘서 모든 피곤이 싹 달아나버렸다. 마치 처음 촬영에 들어가는 것처럼 에너지와 힘이 넘친다”며 “몇 시간 촬영이 멈춰졌지만 다들 기분이 한껏 좋아져서 오히려 능률은 올라갈 거다” 라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또한 “너무 긴장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정수, 박지성 선수 정말 멋있더라”며 “촬영팀과 함께 응원하니 색다르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태극전사들의 기운을 받았으니 열심히 촬영 하겠다”라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슬아슬 4각 관계가 본격화 되고 있는 <국가가 부른다>는 오는 14일 밤 9시 55분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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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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