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감독, "가나전서 선수들을 믿는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3 17: 33

세르비아 축구 대표팀의 라도미르 안티치(61) 감독이 선수들을 믿는다며 가나와 첫 경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세르비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프리토리아의 로프터스 버스펠트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10 남아공 월드컵 D조 1차전을 갖는다.
안티치 감독은 영국 웨일스온라인(WalesOnline.co.uk)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첫 경기에 큰 정신적 압박을 받겠지만 잘 극복할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월드컵 첫 경기는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 상대 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도 싸워야 한다"며 첫 경기가 갖는 부담에 대해 설명했다.
안티치 감독은 "세르비아는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모여 있다. 부담감이 큰 경기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세르비아 선수들의 경험을 믿었다.
세르비아 대표팀에는 데얀 스탄코비치(인터 밀란)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등 최근 몇 년 동안 소속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가나의 마이클 에시엔이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에시엔은 훌륭한 선수일 뿐 아니라 리더다. 에시엔의 공백은 팀 전력에 손실이지만 가나는 그동안 평가전을 통해 공백을 보완한 것 같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 11일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남아공 월드컵 다크호스 6개 국에 한국과 함께 나란히 선정됐던 세르비아가 가나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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