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와 가나를 이겨야 한다".
호주(FIFA랭킹 20위) 대표팀의 핌 베어벡(네덜란드) 감독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E조 1차전 독일(6위)과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뒤 향후 같은조 세르비아와 가나전에서 승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팀 케이힐(에버튼)이 후반 10분 퇴장당한 가운데 전반 8분 루카스 포돌스키(쾰른), 전반 26분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 후반 23분 토마스 뮬러(바이에른 뮌헨) 후반 25분 카카우(슈투트가르트)에 연속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호주는 승점0(골득실-4)으로 독일(1승, 승점3, +4) 가나(1승, 승점3, +1) 세르비아(1패, 승점1, -1)에 이어 조 최하위에 처졌다.
베어벡 감독은 ESPN 사커넷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2경기가 남아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알고있다. 세르비아와 가나를 이겨야한다. 간단하다"며 조별리그 2, 3차전에 필승을 다짐했다.
호주는 오는 19일 가나, 24일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최소 1승1무를 거둬야 16강행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서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2006 독일월드컵에서 딕 아드보카트(네덜란드)를 코치로 보좌했고, 이번 대회에서 사령탑으로 처음으로 출전해 첫 경기에서 대패의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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