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차두리 로봇, 일급비밀이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16 00: 19

차범근 해설위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차두리 로봇설’에 “일급비밀”이라는 이색적인 답변을 내놨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지난 15일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가 진행하고 있는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http://me2day.net/me2/wc2010/wc2010_4)에서 “2022년 월드컵을 위해 차두리로봇 설계도를 공개하실 생각은 없느냐”는 한 네티즌의 짓궂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차 위원은 “일급비밀이다. 많이 알면 다친다”면서 “로보트 아빠는 상관없지만 로보트 엄마가 비밀로 부치고 싶어 한다. 이해해 달라. 로보트 가족 중에서는 엄마 힘이 제일 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4년 만에 다시 해설을 맡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준비가 많이 되지 않아서 밤새워 ‘열공’ 중”이라며 “나의 백과사전인 두리가 도움을 못 주니 아쉽다. 하지만 딸 기저귀 값 때문인지 너무 돈을 많이 달라고 한다”고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미투데이에는 15일 자정 기준 약 24만개의 응원 글과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오후 오픈한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는 “남아공에도 삼겹살과 소주를 파나”, “국가대표 감독 제의가 다시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등 2000여개의 위트 있는 질문이 게재되는 등 축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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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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