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거리 응원 예상 인파 ↑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17 15: 39

 한국이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는 17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화창한 날씨가 기대되면서 거리 응원 인파가 그리스전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1위, 1승, 골득실+2)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2위, 1승, +1)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10분에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17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오후부터 구름이 끼겠지만, 제주도를 제외하면 비는 예보돼 있지 않아 비교적 화창한 날씨가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 한국전보다 훨씬 많은 응원 행렬이 거리에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열린 한국-그리스 전 때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거리응원 인파가 당초 예상보다 적었다.
17일 거리에서 응원을 펼칠 ‘붉은 악마’는 약 200만 명으로 전국 300여 곳의 광장과 공원, 거리 등에 모여 한국의 선전을 기원한다. 서울의 경우, 서울광장 일대에 약 30만 명,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 약 20만 명이 모이는 등 총 74만 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원활한 거리 응원을 위해 경찰청은 전국에 경찰 1만 7000여명과 의료진, 구급차를 배치해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 등 지자체들 역시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변경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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