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삼성, 한화 제물삼아 도약의 기회 마련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18 07: 08

'난적'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가 도약을 위한 기회를 거머 쥐었다. 삼성은 18일부터 대구구장에서 한화와 3연전을 벌인다. 삼성은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우위를 점한다. 삼성이 한화를 제물삼아 상위권에 오를지 주목된다.
삼성 외국인 투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가 선발 출격할 예정. 올 시즌 4승 7패(방어율 4.31)를 기록 중인 크루세타는 최근 5경기를 통해 1승 2패(방어율 4.57)에 불과하나 경기 내용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지난 12일 대구 넥센전서 5이닝 무사사구 1실점 선발승을 따낸 뒤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았다.
다만 전날 12회 연장 접전의 여파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을 포함해 6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계투진을 모두 소모했다. 크루세타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면 그만큼 계투진 운용에 여유가 생긴다. 또한 최근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며 뒤집기 야구를 펼치는 만큼 타선 지원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이다.

한화는 우완 베테랑 최영필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승리없이 1패(방어율 10.95)로 부진한 최영필은 12일 마산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안고 있다. 그만큼 최영필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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