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30, 첼시)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경기째 승리를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탄식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폴로콰네의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멕시코(17위)에게 0-2로 패한 프랑스의 말루다는 경기가 끝난 직후 “승리 없이 이번 월드컵을 마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루다는 “만약 한 경기라도 이기지 못한다면 그것은 치욕스러운 일이다. 이는 우리의 명예를 지키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이날 멕시코에 0-2로 패한 것에 앞서 지난 12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별리그 무득점 탈락의 악몽이 떠오르는 시점. 당시 프랑스는 세네갈에 0-1로 패한 데 이어 우루과이에 0-0 무승부, 덴마크에 0-1으로 다시 패해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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