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FP통신이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2위, 1승1패, 골득실-1)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반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4위, 2패, -2)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을 치른다.
허정무호는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16강 진출이 유력하고, 비겨도 동시에 열리는 아르헨티나(1위, 2승, +4)와 그리스(3위, 1승1패, -1)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합류할 수 있지만 패하면 무조건 16강행이 좌절되는 만큼 필승을 외치고 있다.

이에 AFP는 21일 "한국은 나이지리아전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을 것(South Korea will not settle for Nigeria draw)"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AFP는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비기는 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를 거둬 16강에 오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은 8번째 월드컵 출전서 2번째 16강행을 노리고 있으며 이는 나이지리아전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썼다.
AFP는 김정우(28, 광주)와 이영표(33, 알 힐랄)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한국의 필승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우는 "우리는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일부에서는 비기면 충분하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며 필승을 다짐했고, 이영표도 "나이지리아전을 위해 긴 시간 동안 준비했다. 경우의 수가 아닌 많은 승점과 골을 노리겠다"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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