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힐, "韓, 나이지리아에 승리...박주영 선제골"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6.22 16: 19

영국의 최대 스포츠 베팅업체인 윌리엄힐(williamhill.com)이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승리하고, 만약 득점이 터진다면 박주영(25, AS모나코)이 선제골을 넣을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2위, 1승1패, 골득실-1)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반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4위, 2패, -2)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을 치른다.
허정무호는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16강 진출이 유력하고, 비겨도 동시에 열리는 아르헨티나(1위, 2승, +4)와 그리스(3위, 1승1패, -1)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합류할 수 있지만 패하면 무조건 16강행이 좌절되는 만큼 필승을 외치고 있다.

이에 윌리엄힐은 22일 기준으로 경기 결과 배당기준률을 한국승(6/4) 나이지리아승(15/8) 무승부(11/5) 순으로 책정했다.
한국의 승리에 1만 원을 베팅하면 1만5000원, 나이지리아 승은 1만8750원, 무승부는 2만20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배당이 낮을수록 선정될 확률이 커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근소하게 높다는 의미.
또 윌리엄힐은 '첫 골 주인공(First Goalscorer)'은 박주영(13/2) 김보경(15/2) 이동국, 이승렬, 오바페미 마르틴스, 야쿠부 아이예그베니, 빅토르 오빈나(아상 8/1) 순으로 책정했다. 안정환, 염기훈, 치네두 오바시(이상 9/1)가 뒤를 이었다.
박주영은 2005년 6월 네덜란드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맞아 0-1로 뒤진 후반 44분 아크 우측에서 오른발 프리킥 골로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박주영은 국가 대표팀 소속으로 2006년 3월 앙골라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 카메룬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는 등 그간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 윌리엄힐은 박주영의 선제골(6만5000 원)보다 양 팀 모두 무득점에 그칠 확률을 6/1(6만 원)으로 근소하게 더 높게 책정했다.
한편 영국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스카이베트(skybet.com)도 경기 결과 배당기준률을 한국승(13/8) 나이지리아승(17/10) 무승부(9/4) 순으로 책정했고, 첫 골 주인공도 박주영(7/1) 야쿠부(15/2) 이동국, 마르틴스, 오빈나(8/1) 순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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