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한국-나이지리아전, 아르헨티나-그리스전을 동시 중계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2위, 1승1패, 골득실-1)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반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4위, 2패, -2)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을 치른다.
같은조 아르헨티나(1위, 2승, +4)와 그리스(3위, 1승1패, -1)도 동시간에 경기를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승부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조별리그 3차전은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

이에 SBS는 "지상파 채널을 통해 한국-나이지리아전 위주로 중계 방송하되 PIP(화면 분할) 방식과 자막을 통해 아르헨티나-그리스전도 이원으로 동시중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캐스터와 해설자도 2경기의 진행 상황은 물론 실시간으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분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 SBS 스포츠 채널에서는 아르헨티나-그리스전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한편 SBS 지상파 채널에서도 이 경기를 한국전이 끝난 뒤 곧바로 지연 중계함으로써 사실상 시청자들이 2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BS는 앞으로도 동시에 열리는 조별 리그 3차전을 지상파 채널에서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 위주로 이원 중계하고, 나머지 경기는 스포츠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와 지상파 채널을 통한 지연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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