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6강 기적 위해 꼭 승리하겠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22 17: 03

'캡틴박'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필승의 출사표를 던졌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2위, 1승1패, 골득실-1)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반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4위, 2패, -2)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을 치른다.
허정무호는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16강 진출이 유력하고, 비겨도 동시에 열리는 아르헨티나(1위, 2승, +4)와 그리스(3위, 1승1패, -1)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합류할 수 있지만 패하면 무조건 16강행이 좌절되는 만큼 필승을 외치고 있다.

이에 박지성은 지난 21일 삼성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 트위터(twitter.com/samsungcampaign)를 통해 "물러설 수 없는 나이지리아전. 경우의 수가 많겠지만, 16강의 기적을 위해 꼭 승리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월드컵 출전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교감을 나눴던 박지성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팬들의 성원을 부탁하기 위해 직접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성은 2000년 9월 나이지리아와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5-1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박지성은 만약 이번 나이지리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할시 월드컵 개인 통산 4호골 및 아시아 선수 최다골 단독 1위(4골)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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