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4로 16강' 한국, '승점 4로 탈락' 2006년과 무엇이 달랐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23 05: 30

한국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한국이 속한 조는 2006 독일대회와 마찬가지로 3차전에서 16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한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23일(한국시간)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서 벌어진 나이지리아전서 선제골을 허용한 후에도 팀이 흔들리지 않고 강한 정신력으로 우리의 경기를 한 것이다
한국은 2006년 독일대회 스위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23분 필리페 센더로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후반 32분 알렉산더 프라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16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도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12분 칼루 우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골을 허용한 후에도 정상적인 경기를 해주었고 전반 38분 이정수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분 박주영의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후반 23분 야쿠부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006년 독일 대회서 승점 4로 탈락한 아픔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서는 승점 4로 16강 진출이라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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