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에서 웃음을 담당한 두 주역, 배우 오달수와 송새벽이 영화 '해결사'에서 재회한다.
'방자전'에서 오달수는 '작업의 달인' 마노인 역을 맡아 전반부에 코믹함을 제공했고, '변태' 변학도 역의 송새벽은 후반부의 웃음을 담당했다. 극 설정상 둘이 특별히 마주치는 장면은 없었지만, 관객들은 두 사람을 '웃음콤비'로 기억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 두 배우가 영화 '해결사'를 통해 드디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반기 개봉 예정인 설경구, 이정진 주연 '해결사'는 살인 누명,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악당들의 작전에 걸려든 해결사가 목숨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을 액션 영화.
오달수와 송새벽은 주인공 강태식(설경구)이 용의자로 지목된 살인 사건을 맡은 강력계 단짝 형사로 등장한다. 이번에도 영화의 무게를 덜어주면서도 극의 속도감을 살리는 재미있는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는 "둘이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특히 송새벽은 '방자전' 리딩 때도 다른 배우들이 웃느라고 진행을 못했다는데, 이번에도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라며 "다른 배우들이 정말 형사 같지 않은 형사들, 이라고 할 정도다. 일부러 웃기려 하지 않는데도 엉뚱하고 코믹스러운 면모들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오달수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 중이고, '방자전'을 통해 스크린 유망주로 급부상한 송새벽은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에 출연하고, 7월부터는 하지원 주연 블록버스터 영화 '제7광구'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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