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우완 베테랑 최영필이 24일 마산 롯데전에 선발 출격한다. 최영필이 이틀 연속 고배를 마신 독수리 군단에 승리를 선사할까. 우완 기대주 김혁민의 2군 강등 속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최영필은 올 시즌 1승 1패(방어율 8.66)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마산 롯데전서 5이닝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18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시즌 첫 승이자 2008년 7월 13일 대전 히어로즈전 이후 704일 만에 거둔 선발승. 직구 최고 140km에 불과했지만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범타를 유도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한화는 앞선 2경기에서 류현진(8⅓이닝 2실점)과 유원상(7⅓이닝 2실점)이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역전패를 당했다. 한대화 한화 감독 또한 "타선이 3점은 뽑아줘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만큼 타선의 활약이 필수 요건.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송승준을 선발 예고했다. 7승 4패(방어율 4.58)를 거둔 송승준은 18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직전 등판의 부진을 떨쳐내고 8승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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