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간단하게 자전거를 접을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는 미니벨로에만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최고의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MTB에도 접이식이 있다. 몬테규의 파라트루퍼는 미니벨로의 접이식 구조이면서도 산악용 MTB이다.
각종 특허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몬테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전거 회사이다. 1987년에 설립된 몬테규는 공간절약과 편의성을 확보한 접이식 자전거의 디자인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90년대에 미 해병대와 공동 연구로 수많은 시험 끝에 풀 사이즈 접이식 MTB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 유명한 몬테규 파라트루퍼는 이렇게 탄생했다.
'공수부대원'이라는 의미의 파라트루퍼는 전세계 미군들에게 보급 돼 특수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특수요원은 파라트루퍼와 함께 낙하하여,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이나 험로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파라트루퍼를 30초 내에 신속히 접어서 지프에 수납한다.

일반 미니벨로 접이식 자전거는 프레임을 절단하는 방식이다. 맞물리는 사이에 접철을 달아 이어지게끔 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안정성이나 내구성 때문에 MTB에서는 사용되지 못한다. 그러나 몬테규 파라트루퍼는 시트 튜브를 축으로 접는 방식을 개발했다. 그야 말로 MTB 기술력의 혁신인 셈이다.
몬테규의 한국 총판인 몬테규코리아(www.montaguekorea.com, 대표 김만섭)에서는 파라트루퍼와 파라트루퍼의 민수화 모델인 허머, 파라트루퍼, 스위스바이크, 몬테규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접이식의 구조의 편의성과 강한 내구성,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파라트루퍼와 허머는 국내 MTB 동호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인치의 풀 MTB를 미니벨로처럼 간편하게 접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자동차 트렁크나 장롱 속에도 무리 없이 들어가며,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무척 간편하다. 간단한 레버 조작이면 누구나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산악지형이나 험로를 달릴 때 승차감과 안정성은 가히 최고이다.
몬테규코리아의 허머, 파라트루퍼 외에 스위스바이크와 로드용 자전거도 주목할 만하다. 스위스바이크는 공격적인 라이더를 겨냥해서 출시한 제품으로 몬테규의 자전거 중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자전거이다.
한편, 허머는 GM사와 라이센즈 만료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다고 한다. 기존 생산된 허머만 몬테규코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다. 문의 031)763-5925.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