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버라이어티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2)가 방송 5개월 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패떴2'는 매주 월, 화요일에 걸쳐 1박2일간 녹화가 진행되는 시스템. 따라서 오는 28일과 29일에 걸쳐 녹화가 잡혀 있었지만 최근 제작진이 출연진 측에 "녹화가 없다"는 소식을 통보했다.
'패떴2' 한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3일, 제작진으로부터 녹화가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현재 3, 4회 방송 분량의 녹화분이 남아있어 별도로 추가 녹화를 하지 않아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고 내부적으로 뜻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연진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폐지와 관련해 멤버들끼리의 작별 인사 혹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등의 최종회 녹화는 별도로 잡혀 있지 않은 상황. 그간의 녹화분을 내보내는 선에서 코너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패떴2'가 시청률 부진에 시달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고정적으로 시청해온 팬들이 있기에 성의 없고 성급한 마무리는 눈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제작진이 어떤 식으로 코너를 끝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패떴2'는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윤아 택연 조권 등을 멤버로 세우고 시즌1 때와 비슷한 포맷으로 꾸며졌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속을 썩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유재석이 다시 복귀하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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