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에게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서 '오!'로 1위를 차지했다.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상반기 결산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분명 기쁜 일이다. 상반기 결산 1위는 소녀시대가 '오!'가 수록된 정규 1집으로 1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팔아치우며 올 상반기 발표된 단일 음반 중 슈퍼주니어와 함께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넘긴 2팀 중 한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태연의 1위 소감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됐다.
1위를 차지한 후 소녀시대의 태연은 팬들, 소속사 식구들, 다른 가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뮤직뱅크'에서도 열심히 하는 가수들이 노래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부탁드리도록 하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 같은 수상 소감을 남긴 배경에 궁금증을 표하며 "리더의 소신 있는 발언이었다"라는 의견과 "생방송 중 공개적으로 그런 발언을 한 것은 프로답지 못했다"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설전을 벌였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무대에서 뼈있는 한마디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소녀시대의 잊지 못할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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