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시즌 연속 50승 선착 눈앞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6.30 10: 17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가 단독 질주를 멈추지 않으며 50승에 1승만을 남겨 뒀다.
SK는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 최근 3연승과 함께 시즌 49승 22패를 기록해 변함없이 선두를 지켰다. 4연승을 달린 2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여전히 '8'로 압도적인 선두 수성이다.
이로써 SK는 최소경기 50승에 단 1승만 남겨 두게 됐다. 133경기 중 절반 이상인 71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72경기만에 50승을 노리게 된 것이다. 역대 50승을 선점한 팀이 우승한 경우가 54%에 달했다는 점에서 SK의 우승 확률은 좀더 높아졌다.

72경기만의 50승은 역대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프로 원년인 1982년 OB가 66경기(50승 17패)만에 달성한 것이 가장 빠르다. 이어 2008년 역시 김성근 감독이 이끈 SK가 70경기만에 50승(20패) 고지를 밟았다. 역대 세 번째는 1985년 삼성(50승 21패 1무)이 72경기만에 이에 도달했다.
결국 SK가 30일 광주 KIA전에서 72경기만에 50승에 오를 경우 1985년 삼성과 같아져 역대 세 번째로 빠른 50승 달성팀이 되는 셈이다.
특히 SK는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2007시즌부터 4년 연속 변함없이 50승 선착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7시즌 87경기, 2008시즌 70경기만에 각각 50승에 도달했던 SK였다. 작년에는 91경기를 치르고 나서야 이를 달성했지만 역시 가장 먼저였다.
지금까지 4시즌 연속 최소경기 50승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4년 연속 가장 빨리 50승을 돌파했다. SK가 30일 디펜딩 챔프인 KIA를 11연패로 몰며 50승 고지를 밟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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