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이근호, 감바로 이적"...에이전시는 '아직'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01 01: 48

일본 언론이 '태양의 아들' 이근호(25)가 자국 프로축구 J리그 주빌로 이와타를 떠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근호의 에이전시인 텐플러스 스포츠는 감바로부터 제의는 받았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이근호가 2시즌 동안 몸 담았던 이와타를 떠나 감바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근호는 지난해 4월 이와타와 계약을 맺고 도중 파리 생제르맹행을 타진하기는 했지만 12골-6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에는 2골-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근호는 당초 7월말 이와타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유럽 진출을 노렸지만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해 상황이 여의치 않자 K리그와 J리그를 두고 저울질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감바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성남에 0-3으로 패해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11위(3승5무3패)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인 이근호 영입을 추진해왔고, 일본 언론이 이를 보도한 것.
 
이에 이근호의 에이전시인 텐플러스 스포츠는 "감바로부터 제의는 받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만약 이근호가 감바행을 택할시 전 국가대표로 올 시즌 무득점으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조재진(29)과 한솥밥을 먹으며 주전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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