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김정우(28, 광주)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을 마친 현재 전체 참가 선수 랭킹에서 아시아에서 2번째로 높은 52위를 마크했다.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 캐스트롤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1일(이하 한국시간)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Castrol Index Ranking)'을 선정하며 김정우를 52위에 올렸다.
김정우는 남아공월드컵 4경기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일조해 8.76점으로 52위를 마크했다. 이는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20위, 9.26)에 이어 아시아 선수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순위다.

'캡틴박' 박지성(8.60)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8.53)이 각각 65위와 71위로 뒤를 이었다다. 엔도 야스히토(일본, 8.50)와 이정수(8.42)는 각각 73위와 80위를 마크한 가운데 혼다 게이스케(일본, 8.35)는 87위에 그쳤다.
호안 카프데빌라(9.79)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스페인, 9.74) 안톨린 알카라스(파라과이, 9.70) 필립 람(독일, 9.66) 마르틴 데미첼리스(아르헨티나, 9.62)가 각각 1~5위에 랭크됐다.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16강 베스트 11 중 공격수 부문에는 다비드 비야(스페인, 9.22)와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9.36) 미드필더 부문에는 프랑크 람파드(잉글랜드, 9.16) 질베르투 실바(브라질, 9.28) 크리스티안 리베로스(파라과이, 9.32)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9.59)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람, 알카라스, 라모스, 카프데빌라, 골키퍼로는 에두아르두(포르투갈, 9.38)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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