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용하의 유가족이 일부 일본 팬들에 한해 조문을 허용했다.
병원 관계자는 1일 오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찾아온 일본 팬들에 박용하 유가족 측이 오늘 오후 1시까지 한시적으로 조문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문 방식은 한 번에 4~5명씩 짝을 지어 빈소로 향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일본 팬들은 오열하며 떠나간 스타를 기렸다.

빈소는 1일 오전 1층 임시 빈소에서 3층 VIP 룸으로 변경됐다. 공개되지 않았던 고인의 영정사진은 이번에도 역시 가려진 채로 소지섭과 지인들에 의해 옮겨졌다. 특히 소지섭은 임시 빈소조차 차려지지 않았던 30일 오전에 나타나 현재까지 빈소를 떠나지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현재 빈소 출입은 통제된 상황이다. 2층과 3층을 오가는 계단에는 박용하 측 관계자들이 바리케이트를 친 채 조문객에게만 출입을 허가하고 있다.
한편 박용하(33)는 3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캠코더용 충전기 전선에 의한 질식으로 알려졌다. 입관은 1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 오전 7시 발인한 뒤, 10시께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으로 옮겨 화장한다. 장례 절차는 불교식으로 진행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