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상 우리캐피탈 감독대행, "젊은 이점 살리겠다"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01 14: 00

박희상(38) 우리캐피탈 신임 감독대행이 젊은 사령탑으로서 이점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희상 감독대행은 인하대학교를 나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대한항공에 뛰었고 1993년부터 2000년까지 8년 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 2008년 우리캐피탈 수석코치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5월초 사임한 김남성 초대감독에 이어 1일 감독대행으로 승격했다.
우리캐피탈은 프로 6번째 구단으로 지난 시즌 첫 참가해 10승26패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박 감독대행은 "팀이 어려운 시기에 저를 믿어준 구단에 감사 드린다. 코치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지 못해 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지만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대행은 김상우(37) LIG손해보험 감독대행과 함께 젊은 감독으로서 배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박 감독대행은 "아무래도 젊은 것은 소중한 재산이다. 선수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을 최대한 살리겠다. 김상우 감독대행도 자신만의 색깔이 있을 것이며 차별화를 두겠다"고 답했다.
 
박 감독대행은 이달 말 열릴 2010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이후 2010~2011 V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 감독대행은 "용병 및 선수 구성의 변화에 따라 목표를 세워야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 진출보다는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박 감독대행은 "모두 가야 할 길은 똑같지만 얼마만큼 잘 포장하고 열심히 달려가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작년보다 열심히 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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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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