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사자군단 10연승 질주 '일등공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7.05 07: 36

연승을 향한 첫 단추부터 10연승 달성까지 그의 완벽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성 라이온즈 '10승 보증수표' 장원삼(27)이 지난 4일 대구 KIA전에서 호랑이 타선을 잠재웠다. 1회 2사 1,3루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안치홍을 1루 뜬공으로 유도하며 벼랑 끝에서 벗어났다.
장원삼은 '위기 뒤 찬스'라는 야구계의 속설처럼 2회부터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23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승 질주. 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호투를 발판삼아 KIA를 5-3으로 꺾고 10연승을 내달렸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장원삼은 "팀의 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쁘도 상대 선발이 양현종이라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 쉽게 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연승중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1회 점수를 얻는 바람에 이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원삼은 "KIA 타자들의 방망이가 스트라이크존에서 제대로 나왔는데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서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3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인 장원삼은 "최근 선발 등판하기 전에 자신감을 갖고 오늘은 꼭 이기자는 생각을 갖고 마운드에 올라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대답했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1회 제구력이 다소 불안했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잘 던졌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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