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기대되는 명배우 최민식, '악마' 스틸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6 08: 51

귀환이 기대되는 명배우 최민식이 '악마'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최근 '연기에 혼이 담긴 명배우들의 귀환, 가장 기다려지는 배우는?'이란 한 설문조사에서 4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최민식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쉬리'의 북한 특수공작원, '파이란'의 3류 건달 강재, '올드보이'의 15년간 감금당했던 오대수까지. 항상 자신이 맡은 역할에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게 만드는 최민식이 '친절한 금자씨' 이후 5년만에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로 스크린에 컴백해 영화팬드릉ㄹ 설레게 하고 있다.

한국영화사상 볼 수 없었던 지독한 악당으로 분한다는 소식은 더욱 팬들을 흥분케 한다.
'악마를 보았다'는 복수극의 통념을 뒤집는 색다른 영화다.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된 연인의 고통을 뼛 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남자, 난생 처음 피해자의 입장에서 받은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되갚으려는 연쇄살인마. 복수의 이름으로 고통을 주고 받는 지독하고 잔인한 복수는 기존 복수극과는 확연히 다른 지점이다.
최민식의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이런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는다. 최민식이 자신이 맡은 장경철 역할에 대해 "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그야말로 악마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캐릭터'라고 소개한 것처럼 포스가 한 눈에 느껴지는 광기 어리 눈빛은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김지운 감독은 "불덩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한국 최고의 열정과 뜨거운 에너지를 갖고 있는 배우"라고 최민식을 평했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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