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째' 번사이드,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7.07 21: 49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애드리언 번사이드(33)가 3연패에 빠진 영웅 군단을 구했다. 번사이드는 7일 창원 롯데전에 선발 등판, 직구 최고 142km를 찍으며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3-2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8승째. 1,3회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노련미를 앞세워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고비마다 호수비를 연출한 야수들의 도움도 컸다.
번사이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장기영이 1회 선제 홈런을 터트려 오늘 전체적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1회 만루 위기에서 벗어난 뒤 자신감을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롯데 강타자들이 많아 1구 1구 신중히 던졌고 볼넷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야수들의 도움이 컸고 동료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3연패에서 벗어난 김시진 넥센 감독은 "롯데 선발 사도스키의 구위가 좋았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결과가 좋았다"며 "4회 유한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을때 오늘 경기가 풀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피칭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동점 찬스 있었는데 적시타가 필요했는데 나오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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