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이동국, "팀에 돌아오니 힘이 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7.10 22: 24

  "팀에 돌아와 동료들과 함께 하니 더 힘이 났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대구FC와 경기서 2골씩 몰아친 외국인 공격수 로브렉과 '라이언킹'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대승했다.
 

전북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인천과 부산을 제치고 정규리그 6위로 뛰어 올랐다. 또 전북은 최근 5경기 연속무패(4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2골을 작렬한 이동국은 "전반기를 마쳤을 때 팀의 위치가 좋지 않았다"면서 "중요한 경기서 홈팬들에게 대승을 안겼기 때문에 너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던 이동국은 "주위에서 월드컵이 끝난 후 격려들을 해주시면서 크게 힘이 됐다"면서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 인생은 계속되는 것이다. 팀에 돌아와서 고생했던 선수들과 함께 힘을 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심리적으로 팀에 돌아오면서 굉장히 편안하다"면서 "누구보다도 많이 뛰고 싶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힘이 됐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후반기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고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라이언킹 데이'서 2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대형 현수막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면서 "홈 경기가 좋은 이유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큰 힘이 됐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동국은 "나 혼자 넣은 골이 아니다. 모두 함께 넣은 것이다"면서 "특별한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매경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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