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워, 차두리 워크퍼밋 신청에 보증 사인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12 07: 40

차범근 해설위원이 지난 11일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차두리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 FC 이적 과정에서 워크퍼밋(취업허가서)를 받기 위해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가 사인을 해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차 위원은 오랜만에 독일에서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던 중 "차두리가 지난 2년 동안 국가대표경기 75%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노동허가를 받으려면 (해당 청에서 인정할 만한) 감독의 사인이 있어야 해서 베켄바워가 해주기로 했는데 독일이 경기에 져서 말하기가 좀 그렇다"고 토로하자 같이 있던 독일 친구들이 직접 베켄바워 수행비서를 통해 비공식적인 압력을 넣어줬던 것.
한편 차 위원은 해외로 진출하는 태극 전사들에게 "한 마디로 그쪽 사람이 되라. 그 쪽 친구들과 잘 지내고 친구를 많이 만들어라"고 선배로서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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