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22)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 설 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김광현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무산된 만큼 승수 추가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 됐다.
김광현은 KIA 양현종, 두산 히메네스, 한화 류현진과 함께 나란히 11승으로 거두면서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2.22로 류현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의 트리플 크라운을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도전자이자 라이벌.

최근 3경기 연속 투구수가 많았던 반면 이닝 소화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효율성면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5월 30일 롯데전부터 7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KIA전에서는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따라서 김광현의 시즌 12승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1경기에 출장,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6이닝 동안 무실점했다. 통산 한화를 상대로 2승 2.82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았다.
이에 한화는 외국인 선발 데폴라(28)를 내세웠다.
데폴라는 29경기(선발 8경기)에서 3승 8패 2세이브에 4.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6월 한달간 6경기에 나와 4패만 기록할 정도로 최악의 달을 보냈다. 그러나 7월 들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첫 경기였던 넥센전에서 중간에 나와 2이닝 무실점한 데폴라는 7일 LG전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다냈다. 2회까지 5실점했지만 7이닝을 버티며 팀의 10-7 승리를 이끌어냈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1패에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2실점했으나 비자책이었다. 데폴라가 팀동료 류현진과 다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의 12승을 막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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