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허버트 감독, 자국 프로팀과 계약 연장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3 15: 13

피파랭킹 78위 뉴질랜드를 이끌고 2010 남아공월드컵서 3무의 성적으로 선전한 리키 허버트(59) 감독이 자신이 맡고 있던 뉴질랜드 클럽 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허버트 감독은 다른 감독들과 달리 대표팀을 이끌면서 클럽 팀 감독까지 겸직하고 있다.
2005년부터 뉴질랜드 대표팀을 이끈 허버트 감독은 2006~2007시즌 뉴질랜드 나이츠, 2007년 이후에는 웰링턴 피닉스 감독도 동시에 맡아왔다.

AP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허버트 감독이 웰링턴 피닉스 구단과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허버트 감독은 "유럽의 톱 클래스 몇 개 팀과 아시아, 아프리카팀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뉴질랜드에 머물고 싶어 웰링턴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남아공월드컵까지였던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 계약에 대해선 협회와 상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허버트 감독이 뉴질랜드 클럽팀과 계약함에 따라 그동안의 관행에 따라 대표팀을 계속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질랜드는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서 3무로 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통산 2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파라과이 등 강호들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저력을 선보였다.
허버트 감독은 선수 시절 스타 수비수였다. 1980년부터 10년간 뉴질랜드 대표선수로 활약하며 A매치 61경기에 출전했다. 허버트 감독은 1982년 스페인월드컵에는 선수, 남아공월드컵에는 감독으로 출전해 뉴질랜드가 진출했던 2번의 월드컵에 모두 참가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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