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애절한 눈물연기 시청자도 '울먹울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15 08: 37

'로드 넘버원' 소지섭의 애절한 '폭풍 눈물'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극 ‘로드 넘버원’ 7회분에서 주인공 이장우 역을 맡은 소지섭이 존경하는 중대장 윤삼수(최민수)의 죽음에 안타까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했다.
극중 카리스마 중대장 윤삼수는 전투에 임하는 모든 중대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불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인물. 하지만 부대원들과 함께 낙동강을 건너온 윤삼수는 출발과 동시에 갑작스레 날아온 한발의 총탄을 맞고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윤삼수는 그동안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천부적인 전투 감각으로 전쟁터를 누비는 이장우의 능력을 일찌감치 간파, '무한 신뢰'를 보내왔던 상황. '정신적 지주'로 여겼던 윤삼수의 허망한 죽음 앞에서 이장우는 애써 참아왔던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한다.
특히 이장우가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면서 윤삼수 무덤 위에 우뚝 서있는 그의 철모에 마지막 경례를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눈물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이장우가 가진 감정은 폭발하기 직전의 화산과 같아 보인다. 터질듯 말듯 끌어 오르고 있는 전쟁에 대한 그의 분노가 폭풍 눈물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소지섭이 윤삼수의 죽음 앞에서 처절하게 울 때 나도 눈물이 저절로 났다. 역시 소지섭 만이 이런 폭풍눈물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다"며 소지섭의 '폭풍 눈물'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 날 방송분에서는 윤삼수 죽음 이후에 극명하게 대립하는 이장우와 신태호, 이장우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오종기(손창민)의 끝없는 반항, 고문과 고초를 당하는 김수연(김하늘)의 북한생활 등이 긴장감있게 그려지면서 앞으로 스토리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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