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중 감독, "SK텔레콤도 이길 수 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7.20 22: 42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이 기분이면 광안리에 갈 때까지 쉼없이 달려갈 수 있을 것 같다".
20일 MBC게임과의 6강 PO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승으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은 힘있는 목소리로 광안리행을 다짐했다.
- 준PO 올라간 소감은.

▲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 1패 뒤에 2연승이다.
▲ 이길 수 있는 경기인 1차전을 놓친 점과 2연승으로 올라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 점은 아쉽다. 그래도 이겨서 올라가서 다행이다.
- 1차전 패배 뒤에 선수들에게 주문한 점이 있다면
▲ 1차전 때 보니깐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는 걸 읽을 수 있었다. 전태양 같은 경우는 부담이 있었다. 상욱이는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경험이 없어서 긴장이 심했다. 제대로 된 경기력만 난다면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다.
- 3차전 출발은 좋지 못했다.
▲ 태양이가 재호한테 진 것 처럼 1세트는 어쩔 수 없었다. 정찰운이 따르지 않았고 모든 상항이 반대로 흘러갔다. 즉흥적인 전략은 아니었다. 운용으로 이어갈 수 있었지만 아무 것도 못했다.
- 전태양을 또 이재호와 매치업 시켰다.
▲ 내 선수에 대한 믿음이 컸다. 최근 기량이 안 좋아서 많이 걱정들을 하시는데 단지 빌드 싸움에서 졌을 뿐이다.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선수다.
- 박세정에게 에결을 맡겼다.
▲ 3차전은 박세정에게 맡겼다. 하태기 감독의 용병술이 알 수 없는 스타일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마지막 경기에 에이스결정전을 간다면 투 테란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면 그 점을 파고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워낙 박세정이 연습을 많이 하면서 믿음이 갔다. 밥먹는 시간도 줄여가면서 준비하는 걸 보고 3차전 에결을 맡겼다.
- SK텔레콤과 준플레이오프서 만난다
▲ SK텔레콤은 부담스럽고 강한 팀이다. 그러나 지금 이번에 준비한 것 처럼 준비를 잘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SK텔레콤은 우승후보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취약점을 우리가 많이 연구할 생각이다. 일정이 바빠서 당장 조지명식 부터 시작해서 나갈 생각이다. 계속 해서 연승을 한다면 광안리 결승을 갈 때까지 쉬는날이 없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이기면 이길 수록 팬들이 늘어나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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