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18, KT)가 정규시즌 MVP와 다승왕을 동시에 거머쥐며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이영호는 22일 오전 서울 사랑의 열매 빌딩 강당에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57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다승왕과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며 2관왕에 등극했다.
프로리그 09-10 정규시즌에서 57승 16패 승률 78.1%의 뛰어난 성적을 올린 이영호는 3년 연속 프로리그 다승왕을 차지했고,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정규시즌 MVP에서도 유효 투표수 18표 중에서 13표를 받으며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정규시즌 MVP를 놓쳤던 이영호는 이번 시즌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KT 롤스터를 5년만에 정규시즌 1위로 광안리로 직행시켰다.
이영호는 "3시즌 연속 다승왕을 수상해 기쁘고 뿌듯하다. 이제 광안리에서 우승하도록 하겠다"며 "사실 지난 시즌 똑같은 승수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가 MVP를 수상하는 것을 보고 올 시즌에는 내가 혼자서 받자고 생각했다. 수상해서 기쁘고 MVP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MVP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왕은 CJ 장윤철이 유효 투표수 18표 중 11표를 받고 차지했고, 감독상은 KT 이지훈 감독이 수상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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