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의 측면 수비수 장학영(29)이 K3 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에서 2년간 뛴다.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울 Utd)는 "장학영은 공익 요원으로 근무를 하는 2년 동안 성남에서 임대되는 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팀에서 달았던 배번 11번을 새기고 뛰게 됐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장학영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 근무요원으로 24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며, 4주 군사 훈련을 받고 이르면 오는 31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릴 천안 FC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장학영은 지난 2004년부터 7시즌 동안 줄곧 성남 유니폼을 입고 211경기에서 9골-11도움을 올렸으며, 2006년 K리그 7번째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A매치 통산 5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기도.
올 해 김정우(광주) 대신 노란 잠수함 군단의 주장을 맡아 상반기 정규리그 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을 이끌었지만 지난달 2일 컵대회 광주전을 마지막으로 군입대를 위해 성남과 잠시 작별을 고했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서울 Utd행을 택했다.
서울 Utd는 지난 2007년 창단해 원년 우승을 이뤄냈고 올 시즌 4위(8승3무5패)를 마크하고 있는 팀이다.
한편 이에 앞서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장학영은 기회가 된다면 K3 리그에서 꾸준히 몸 상태를 유지하고 2년 후 복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장학영도 "2년 후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parkrin@osen.co.kr
<사진> 서울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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