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거포 김상현(29)이 후반기부터 복귀한다. KIA의 4강 추격에 어떤 힘을 보탤지 주목되고 있다.
김상현은 25일 2군 경기에 출전한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1군에 합류해 후반기 개막전인 27일 부산 사직 롯데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26일 오른쪽 발목 인대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지 한 달만에 돌아오는 것이다.
공격력 강화에 부심해온 KIA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격. 김상현이 가세하면 타선 중량감이 생기면서 공격력 증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희섭과 함께 타선의 해결사 노릇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김상현이 정상적인 타격을 통해 해결사 노릇을 해줄 것인지는 아직은 미지수. 한달 넘게 1군 경기를 못했다는 점이 적응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수비는 어렵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채종범, 나지완 등 타선 기용방식이 매끄럽지 못할 수 있다.
KIA는 그럼에도 김상현의 복귀와 함께 장타력과 득점타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KIA는 전반기 막판부터 이용규 김선빈 김원섭 등의 출루율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4번타자 최희섭이 집중견제를 당해 쉽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김상현의 존재는 상대 배터리에 부담을 안기고 득점력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김상현은 올해 36경기 출전에 그쳤고 8홈런 24타점 타율 2할2리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의 크레이지 모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성적이다. 후반기에 팀 4강 추격에 힘을 보태고 자신도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가 있다. 김상현의 의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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