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 참가라는 마음으로 뛰겠다".
'살아있는 전설' 양준혁(삼성)이 24일 올스타전 참가를 앞두고 각오를 내비쳤다. 발목 부상을 입은 박정권(SK) 대신 올스타전 참가의 기회를 얻게 된 양준혁은 "13년 만에 대구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데 고향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구장 전광판 오른쪽에 500인치 대형스크린과 함께 '산타페 일러스트 홈런존'을 설치해 이 홈런존을 맞힌 타자에게는 올스타전 사상 최고의 상금인 1억원이 지급되며, 이중 상금의 50%는 야구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
홈런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을 차지하면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장거리 홈런을 때린 선수에게는 DSLR 카메라를 선사한다.
역대 세 차례(1993, 1998, 2001년) 홈런 레이스 1위에 올랐던 그는 "에이, 외야도 못 넘긴다"고 손사래를 친 뒤 "홈런존이 오른쪽 폴대에 있다면 모르겠지만 힘들다. 그냥 나가는 자체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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