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철 결승골' 성남, 대전 꺾고 원정 10연속 무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7.24 20: 54

'공격의 핵' 몰리나가 빠진 자리에는 '제 2의 김정우' 조재철이 있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는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경기서 후반 터진 조재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최근 원정 10경기서 연속 무패(7승3무)를 이어갔다.
반면 대전은 성남전서 지난 2004년 4월 10일 이후 최근 8연패 포함 18경기 연속 무승(5무13패)의 부진을 보였다.

2경기 연속 맞대결을 펼친 양 팀의 경기는 원정팀 성남이 쉬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고창현과 박성호가 빠지며 전력이 약화된 대전은 성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힘겨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
그러나 성남은 공격의 핵인 몰리나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대전은 권집과 박정혜가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이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서 송호영과 조동건을 투입한 성남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대전을 압박했다.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던 성남은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진영 정면에서 전광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재철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대전의 골문을 가르며 성남이 1-0으로 앞섰다.
대전은 실점 후 황진산과 권혁진을 연달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번번이 성남의 역습에 막혀 오히려 실점 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결국 성남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조재철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 24일 전적
▲ 대전
대전 시티즌 0 (0-0 0-1) 1 성남 일화
△ 득점 = 후 19 조재철(성남)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